일곱번째 색깔 글과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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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머거리 너구리 (백석동화)일곱번째 색깔 글과 명언 2018. 3. 24. 22:56
백석 선생님의 동화 귀머거리 너구리를 읽고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동화를 재미로만 읽어 봤는데, 동화책에도 어마어마한 교훈이 있네요. 사실 어렸을 때부터 동화책을 통해 많은 교훈을 받았던거 같아요. 동화책은 애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맞는가 봅니다. 귀머거리 너구리 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요. 어느 산 속에 귀머거리 너구리가 살고 있었어요. 곰,멧돼지,너구리는 강냉이밭에서 강냉이를 따먹었는데 밭임자 영감이 소리 치는 바람에 곰, 멧돼지는 도망을 치는데 귀머거리 너구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도망치지 않았죠. 어느 날 밤 오소리,노루, 너구너가 메밀밭을 훓어 먹을때 밭 임자 개들이 짖어대자 오소리, 노루는 도망쳤지만 귀머거리 너구리는 도망치지 않았죠. 동물들은 너구리가 귀머거리인걸 모른채 동물 중에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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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따뜻한 하루)일곱번째 색깔 글과 명언 2018. 3. 21. 00:21
따뜻한 하루님께서 보내주신 메일 중에서 식물은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이 모양인데 저 친구는 왜 저렇게 잘나가는 걸까?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환경이 이러니까 절대 나아지지 않을 거야. 환경이 안 좋아도, 얼굴이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잘 된 거야. 나에겐 능력도 희망도 없어.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도와줄 형편도 안 되고, 외모도 별로니까. 내 인생은 죽은 나무고, 버려진 폐품이고, 차가운 아스팔트야 그런 데선 절대 꽃이 피지 못하는 것처럼.. 과연 그럴까요? 죽은 나무에선 다른 꽃이 피어납니다. 버려진 폐품에서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그리고 차가운 아스팔트를 뚫고 아름다운 꽃이 곱디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인생은 그렇습니다. 절대, 절대, 절대 희망이 보이지 않다가도 기회가 찾아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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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모든 것은 어머니 덕입니다일곱번째 색깔 글과 명언 2018. 3. 7. 23:42
_따뜻한 하루_ 모든 것은 어머니 덕입니다 미국 명문대 중 하나인 프린스턴 대학 졸업식장에서의 일입니다. 이름 높은 학교의 졸업식답게, 그날 학교를 방문한 사람들은 사회 명사들과 엘리트 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고급 차들이 가득했고 명품 정장을 입은 사람들로 졸업식장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수석 졸업생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메달을 받은 수석 졸업생은 자신에 목에 메달을 걸지 않고 양손으로 받든 채 연단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중년 부인에게 메달을 걸어드렸습니다. 바로 수석 졸업생의 어머니였습니다. 수석 졸업생은 가난한 편모가정의 아들로 졸업생의 어머니는 가난한 가운데 필사적인 노력으로 아들을 공부시키고 대학을 졸업하게 뒷바라지를 한 것입니다.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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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학교가는 길. (아버지의 사랑)일곱번째 색깔 글과 명언 2018. 2. 26. 23:07
영화 학교가는 길 학교가는 길이라는 영화를 티비에서 방영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녀들을 배움의 터로 보내기 위해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지금 떠나면 일년뒤에나 볼수 있는 자녀들을 위해 아버지들은 자신이 해줄수 있는 모든것을 이 길 위에 쏟아 부었습니다. 영하 20도, 20일간의 고행, 미끄러운 얼음 길, 야외취침, 무거운 어깨. 그래도 내 아이를 위해 걷는 아버지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눈으로 뒤덮인 히말라야.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얼음 길 차다(chaddar: 얼음담요)를 건너 학교에 가는 아이들. 사람이 죽어나가기도 하는 위험한 길이지만 아이들은 든든한 아버지의 품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등굣길에 나선다. 학교에 가 얼음길이 녹아 내리면 꼬박 1년동안 아이를 만날 수 없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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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족의 선택 역경을 이겨내는 가치일곱번째 색깔 글과 명언 2016. 6. 4. 02:51
고산족의 선택 따뜻한 하루 중에서 히말라야에 사는 고산족들은 산양을 사고팔기 위해 산비탈로 향한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그들은 산양을 사고, 팔 때 그 크기에 따라 값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산양의 성질에 따라 값을 정하기 때문이랍니다. 산비탈 위에서는 산양의 성질을 알 수 있다는데요. 그곳에 산양을 놓아두고 살 사람과 팔 사람이 가만히 지켜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양이 산비탈 위로 풀을 뜯으러 올라가면 아무리 작고 마른 산양이라도 값이 오르고, 비탈 아래로 내려가면 몸이 크고 살이 쪘다 해도 값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위로 올라가는 산양은 현재는 힘들더라도 넓은 산허리의 풀들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랄 미래가 있지만, 아래로 내려가는 산양은 결국 협곡 바닥으로 향하게 돼 있고, 그곳에 이르러서는 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