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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색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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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주는 웃음

 

 

아이가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가족 관계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아이가 가족 관계를 직접 적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잘 적었는지 엄마가 확인해 보니

엄마와의 관계를 적는 란에 "모"라고 적어야 하는데,

이렇게 적어 놓았다고 하네요.

"매우 좋음"

 

 

일곱 살 난 아들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기 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주사실에 들어서자 아들은 독감 주사는 무섭다며, 안 맞겠다고 떼를 썼습니다.

그렇게 병원이 떠나갈 듯 우는 아들을 겨우 달래서 주사를 맞혔습니다.

병원을 나서는 길, 사탕을 입에 물고 훌쩍거리던 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 그런데 왜 안 아파?"

"생각보다 많이 안 아프지?"

"아니, 독이 들어갔는데 왜 안 아프냐고!"

독감 주사를 독이 든 주사라고 생각했던 아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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