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언덕 하얀언덕

글이 길수도 있지만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얼마전에 딸이 팥죽을 먹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 가서 찹쌀가루를 사왔습니다. 가까운 마트에 가서 사느라 여러번 구입했던 회사와 다른 제품을 샀습니다. 그런데 새알을 빚어 아무리 끓여도 수제비가 익지를 않는 듯 물컹해지지 않는 겁니다. 무려 30분을 삶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존 회사 제품은 끓는 물에 3-5분만 끓여도 수제비가 동동 떴습니다. 아무래도 찹쌀가루가 아닌거 같았습니다. 회사 대표 전화는 휴대폰 번호가 적혀있었고 아무래도 사장님 번호인듯 했습니다. 전화를 해서 이래저래 설명을 하고 아무래도 찹쌀가루가 아닌것 같다고 했더니 "그럼 찹쌀가루가 아니면 뭡니까? 얼마주고 사셨어요? 가서 환불받으세요. 그리고 정 의심스러우면 식약청에 의뢰해서 성분 분석하세요.!..

건조한 겨울, 나이도 한살 더 먹게 되니 신경쓰이는 피부. 집에 오면 얼른 세안을 하고 피부가 숨을 쉬도록 해주어야 하건만 자기전에 겨우 걷어내주는 화장 ㅜㅜ 곧 봄이 오는데 기미 주근깨 때문에 더 걱정이 됩니다. 화이트닝 제품을 살까하다 피부가 수분이 차야 기능성 제품이 효과를 볼수 있다는 친구의 권유로 큰 맘 먹고 수분크림 하나 샀어요. 사실 제 피부가 악건성이거든요. 그럼에도 스킨, 로션만으로 피부에게 도리를 다하고 산다고 생각했답니다. (피부에게 미안해서 눈물이 ㅜ.ㅜ) 파이진 워터 캡쳐 하이드로 블루 씰. 이름이 어렵고도 기네요. ㅎ;; 가격은 39000원입니다. 파이가 눈에 확 들어 오네요. 케이스가 블루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피부가 시원하게 물 한잔 하는거 같아요. 색상이 수분크림이랑 컨셉이..

춥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날씨예요. 날씨가 추워지면 부모 마음은 집 밖에 있는 애들 생각 뿐이죠. 학교 오며가며 춥지는 않은지, 점심은 따뜻하게 먹었는지.. 내일은 더 따뜻하게 입혀 보내야지. 다들 그러시죠? 겨울되면 주부들은 난방비 걱정도 빼놓을 수 없죠. 올 겨울은 암막 커튼을 달아 보려고 준비 했어요. 데코원 암막 커튼이예요. 별 모양이 보이는건 프린트가 아니라 잘라낸거예요. 그래서 빛이 들어 오면 야광처럼 별이 빛난답니다. 이렇게요. 빛도 잘 차단되고 별이 뜬것처럼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완전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딸 방에도 데코원 암막커튼 설치! 색상은 블루로 했어요. 밝은 블루가 아니라 은은하고 차분한 톤이라 좋아요. 딸 방도 별이 사르르~^^ 데코원 위즈 암막 커튼 정말 마음에 들어요. 거..

설겆이 하실때 배수구 음식물 어떻게 처리 하시나요? 탁탁 털어도 미세한 음식찌꺼기가 잘 안빠지잖아요. 배수구망을 처음봤을때 어머나! 였지요. 배수구 거름망이 뭔데?? 말그대로 배수구에 끼우는 거름망이예요. 얇은 망으로 되어 있어요. 이렇게 거름망으로 배수구를 감싸서 사용해요. 음식물이 쌓이면 싹 걷어서 버리면 된답니다. 다만 단점은 거름망에 미세한 음식물이 가득 끼면 물이 잘 안빠져요. 실겆이가 많을때는 그렇긴한데 일반적으로는 사용하면 깔끔하고 편리해요.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계속 사용해야 할거같아요^^

올 여름. 이렇게 모진 더위가 기다리는 줄 알았다면 팥빙수 기계라도 미리 사다 놓는건데.. ㅋ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고 해서 혼자라도 불매 운동을 하려고 했으나 나도 모르게 아이스크림 가게 문을 냉장고 문을 열듯 자연스럽게 열게 되네요. ㅡ.ㅡ;; 얼마전에 공방체험으로 알려드린 영천 도자기 공방 슬로우 핸즈. 애들 체험만 시켜주었지 저는 곰손이라 구경만 했었는데 체험도전. 한 시간 동안 요 밑그림 그린게 다예요. ㅋ 종이에 그리는게 아니라 더 어설프기만 한 밑그림이여! 더운 여름 집에만 있지말고 더위를 이길수 있는 취미 생활 어떠세요?

여름에 들고 다니기 제일 유용한 가방이 에코백인거 같아요. 학교에서 에코백을 만들어 왔네요. 염색이나 무늬는 각자 취향대로 한거 같아요. 파란색이라 시원하네요. 근데 미니 에코백이라 지갑이랑 휴대폰 정도 들어가네요. 책 '좋은 생각' 크기 정도는 넣을 수 있어요. 나만의 에코백. 아이들과 한번 만들어 봐도 좋을 듯 하네요.^^

영천에는 가볼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대구나 포항, 경주로 주말을 보내러 많이 가시는데 영천에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있습니다. 어른들이 가셔도 좋구요. 바로 도자기 공방 "슬로우 핸즈" 팬션내에 있어서 하루밤 묵고 가기도 괜찮아요.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차 한잔 하기에도 좋아요 바로 옆이 산이라, 산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앉아만 있어도 힐링돼요^^ 여기가 도자기 공방 "슬로우 핸즈" 위에 사진 정면은 카페고 우측이 도자기 공방 슬로우 핸즈 공방입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체험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아이들 체험하는 모습입니다. 공방 쌤도 친절하시고 아이들을 좋아하셔서 한번가면 또 가고 싶어해요. 공방 쌤 작품을 몇 점 올릴께요.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접시 셋트 이쁘죠? 고급스러워 보이는 찻잔 ..

스타강사 김미경 강사 사진출처 우먼센스 예전 어느 프로를 우연히 보다가 말을 참 맛나게 한다라고 생각하며 그녀의 말에 나도 모르게 채널 고정을 한적이 있다. 아마도 아침마당이었던 것 같다 말에 마력이 있다는게 이런거구나 생각하였다. 그 분이 김미경 강사님이란건 머지 않아 알수 있었다. 역시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지 ㅋㅋ 재미난 입담덕에 출연제의가 많아졌는지 티비에서 심심찮게 볼수 있었다. 요즘 근황이 궁금해 김미경 강사를 검색하였더니 김미경 강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단다. 내 맘에 확 와닿는 말이다. 역시 명강사임에는 틀림없다. 자식의 육체는 부모가 주어도 영혼은 줄수가 없다. 몸이 아프면 부모에게 말할수 있지만 영혼이 아프면 부모에게 말할수 없다고, 그래서 사람은 종교를 찾는다고 했다. 첫애를 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