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전원카페 채송화
세번째 색깔 행복
2018. 1. 29. 03:08
전원카페는 차와 더불어 향기를 대접 받는 곳 같아서 지나가다가 눈에 띄면 늘 마음을 뺏깁니다.들풀의 향기, 연인의 향기, 햇살의 향기.. 누구와 가는지, 언제 가는지에 따라 수만 가지의 향기가 가득 채워지는 곳인거 같아요.오랫만에 친정 올케들과 차 한잔 마시러 가려는데 시골이라 갈데가 마땅치 않았는데 혹시... 하며 가보았더니 우리를 반겨준 전원카페 채송화.이름을 듣기마해도 마구마구 추억을 만들고 싶은 곳입니다.

실내 분위기입니다. 
이곳이 파스텔 느낌이 나서 그런지 사진 뒷 배경으로 참 에쁘더라구요.채송화 사장님께서도 손님들께서 이곳에서 사진을 제일 많이 찍으신다고^^좀 아쉬운게 있다면 테이블이 너무 낮아서 무릎 부분에 닿인다는거. 그래서 좀 불편하더라구요.사장님 아실라나 ㅡ.ㅡ;;
메뉴도 다양합니다. 특이한건 두유도 있다는 거 ㅎ
밤이라 외관에 불이 반짝반짝하네요.

겨울이라 엄두가 안 났지만 여름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시간 보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영천 시내에서 20~25분 걸려요.영천 전원카페 채송화가 활짝 피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