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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오랫만에 구미를 찾았습니다.나의 꽃다운 20대를 5년이나 보낸 구미.10년을 한 바퀴 반 돌아서 왔더니..세월은 강산을 바꾸며 흐르는 것이 분명합니다.모태 길치인데다가 오랫만에 오니 어디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네요.길은 지구별의 동반자 네비씨에게 맡기고 맛집으로 가는 마음은 행복하여라~드뎌 구미 형곡동 순돌이네 청춘 고기집입니다.메뉴판 급히 찍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1C273A595A7CCD26)
메뉴판 소개라고 하기에 부끄럽네요. 등에 가려져서 안보이고,불빛에 반사되어 뭔글자인지..정말 많이 진짜로 죄송해요'''![](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141638595A7CD00A)
우선 연탄 불고기 3인이랑 간장 불고기 3인 시켰어요.서비스로 나오는 냉묵채입니다.살얼음이 잔뜩있으니 시원하긴 했으나 너무 달아요.단맛이 강한 물냉면 육수라고 생각하심 되겠슴돠~![](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2A033A595A7CD425)
셋트메뉴인 "구울거리"가 나왔어요.소시지, 햄, 버섯, 새우,어묵,맛살요렇게요.전 구울거리는 별로 였어요.셋트메뉴보다 따로 주문하는게 나을거 같았어요.![](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3C3241595A7CD609)
고추장불고기 나왔어요.고추장이라 빨간 양념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간장 불고기인듯 했어요.매콤하니 요건 괜찮았구요.간장불고기는 달달한맛. 보통, 매콤한 맛 있더라구요.얼떨결에 달달한 맛 시켜서냉묵채부터 고기까지 입이달달달~~~~실내도 많이 더워서 기대이하였네요.구미 형곡동 순돌이네 청춘.무지개의 지극히 개인적인 맛집 체험기였습니다.